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멸치액젓 어간장 차이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멸치액젓, 어간장 등 다양한 종류의 간장과 액젓은 각각의 용도와 특성이 다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요리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 간장의 특징과 용도를 살펴보겠습니다.

 

1. 국간장 (조선간장)
   국간장은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으로, 100% 콩을 사용해 염도가 높고 색이 옅은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 요리에 가장 적합하며, 나물 무침과 같은 재료 본연의 색을 살려야 하는 요리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국간장은 국물 요리에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제공합니다.
2. 진간장
   진간장은 콩과 밀을 주원료로 하여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간장입니다. 염도는 16%로 적당하며, 감칠맛이 풍부하고 열을 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간장은 갈비찜, 장조림, 간장게장 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되며, 요리에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3.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콩과 밀을 발효시켜 만드는 간장으로, 발효가 깊고 맛과 향이 풍부합니다. 이 간장은 국물보다는 볶음 요리나 생선회, 부침개 등을 찍어먹는 소스로 좋습니다. 맛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므로,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멸치액젓
   멸치액젓은 주로 국물 요리에서 사용되며,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치, 동태찌개, 육개장 등에서 자주 사용되며, 특유의 감칠맛과 깊이를 더하는 데 적합합니다.
5. 어간장 (어패류 액젓)
   어간장은 다양한 해산물을 발효하여 만든 액젓으로, 간장보다 더 강한 해산물의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주로 국물 요리나 나물 무침에 사용되며, 멸치액젓보다 비린 맛이 적어 더 섬세한 맛을 내는 데 유용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차이점-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

헷갈리지 마세요! ‘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차이점

 

이처럼, 각 간장과 액젓은 그 특성과 용도에 따라 요리의 맛을 크게 좌우합니다. 요리를 할 때 이들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훨씬 더 맛있고 풍부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