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2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후 봉헌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벽을 봉헌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 봉헌식은 단순한 건축물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예배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느헤미야 12장을 중심으로 성전 봉헌식의 의미와 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제사장과 레위인의 명단 (느헤미야 12:1-26)
느헤미야 12장의 첫 부분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명단은 고레스의 칙령으로 1차 귀환한 제사장들부터 시작하여, 요야김과 엘리아십 대제사장 시기의 제사장들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명단은 단순한 이름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2. 성벽 봉헌식의 준비 (느헤미야 12:27-30)
성벽 봉헌식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백성과 성문, 성벽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이는 봉헌식을 드리는 사람들의 정결함이 가장 중요한 예물임을 강조합니다. 정결하게 하는 순서는 제사장, 레위인, 백성들, 성문, 성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 감사와 찬양의 행렬 (느헤미야 12:31-43)
느헤미야는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했습니다.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다른 무리는 왼쪽으로 행진하며 성벽을 돌았습니다. 이 행렬은 반대자들의 조롱을 무색하게 만들며,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기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성벽 위에서의 찬양과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였습니다.
4. 봉헌식의 절정 (느헤미야 12:44-47)
봉헌식의 절정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백성들이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는 장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자, 공동체의 신앙을 굳건히 하는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이로 인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본연의 직무에 전념할 수 있었고, 예루살렘 공동체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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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12장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
느헤미야 12장 /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 - 12장은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봉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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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느헤미야 12장의 성벽 봉헌식은 단순한 건축물의 완성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경험했고, 봉헌식을 통해 그 은혜를 기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느헤미야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우리의 삶을 봉헌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