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한 이유와 그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아간이라는 인물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온전히 바쳐야 할 물건을 훔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간의 범죄
여호수아 7장 1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라고 시작합니다. 아간은 여리고 성 전투에서 얻은 전리품 중 일부를 훔쳐 자신의 장막에 숨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중대한 범죄였습니다.
죄와 대적해서 물리쳐라(여호수아 7장 6-13절) - KM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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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실패했다고 절망하지 말라.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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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 전투의 패배
아간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정탐한 후, 소수의 병력만으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약 3,000명의 병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은 아이 성 사람들에게 패배하고, 36명의 병사가 전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여호수아의 회개와 하나님의 응답
여호수아는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한 후,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며 질문합니다. 여호수아 7장 7절에서 그는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사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였음을 밝히시며, 그들이 온전히 바쳐야 할 물건을 훔쳤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고 설명하십니다.
아간의 심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아간을 찾아내어 그를 심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아간을 찾아내고, 그가 훔친 물건을 확인합니다. 아간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그와 그의 가족을 돌로 쳐 죽이고, 그들의 소유물을 불태웁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7장은 아간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죄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결과를 경고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과 성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