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LTBI,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활성 결핵병으로 발전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잠복결핵을 가진 사람은 증상이 없으며, 전염력이 없지만, 결핵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는 결핵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요합니다.
잠복결핵의 정의와 전염
잠복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었지만, 면역체계에 의해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도록 억제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잠복결핵을 가진 사람은 증상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특정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결핵균이 활성화되어 결핵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의 진단
잠복결핵은 주로 두 가지 테스트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IGRA): 이 혈액 검사는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측정합니다. 주요 IGRA 테스트로는 QuantiFERON®-TB Gold Plus와 T-SPOT®.TB가 있습니다.
-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TST): 이 검사는 결핵균 단백질을 피부에 주입한 후 48-72시간 후에 피부의 반응을 측정합니다. TST는 결핵 백신(BCG)을 맞은 사람들에게서 가짜 양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의 치료
잠복결핵의 치료는 결핵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CDC는 여러 치료 요법을 권장합니다:
- 3개월간 주 1회 이소니아지드와 리파펜틴: 성인과 2세 이상의 아동에게 사용됩니다.
- 4개월간 매일 리팜핀: 부작용이 적고 완치율이 높습니다.
- 3개월간 매일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주로 성인에게 사용됩니다.
이소니아지드 단독 요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더 많고 치료 기간이 길어 환자의 완치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과 검사 시기
잠복결핵 검사는 결핵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고위험군에는 결핵 유행 지역에서 온 사람들,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그리고 면역억제 상태인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미국 예방서비스 태스크포스는 이러한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IGRA' 검사로 시행해야 - 의협신문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IGRA' 검사로 시행해야 - 의협신문
보건복지부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현재 학교와 유아원 직원·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법으로 투베르쿨린피부검사(TST)나 인터페론-감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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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은 증상이 없고 전염되지 않지만, 결핵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적절한 검사와 치료 요법을 통해 결핵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제공자는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