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맞춤법은 때로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추스르다'와 '추스리다' 같은 표현은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스르다'의 올바른 맞춤법과 그 의미, 그리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추스르다'의 의미
'추스르다'는 표준어로,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추어올려 다루다: 예) 바지춤을 추스르다.
- 몸을 가누어 움직이다: 예) 몸을 추스르며 일어나다.
- 일이나 생각 따위를 수습하여 처리하다: 예) 마음을 추스르다.
이처럼 '추스르다'는 몸과 마음, 상황 등을 정리하고 바로잡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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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스리다'는 비표준어
많은 사람들이 '추스리다'를 사용하지만, 이는 비표준어입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추스르다'만이 표준어로 인정되며, '추스리다', '추슬르다', '추시리다' 등은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3. 활용형
'추스르다'는 활용형에서도 자주 혼동이 발생합니다. 아래는 올바른 활용 예입니다:
- 추스른 (O) / 추스린 (X)
- 추슬렀다 (O) / 추스렸다 (X)
- 추스르는 (O) / 추스리는 (X)
- 추슬러 (O) / 추스러 (X)
예문:
- 그는 마음을 잘 추슬러 다시 일어섰다.
-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계속 누워 있었다.
4. 올바른 사용법
'추스르다'는 일상 대화와 글쓰기에서 다음과 같이 활용됩니다:
- 몸을 추스르다: 몸 상태를 회복하거나 자세를 바로잡는 상황.
- 마음을 추스르다: 감정을 정리하거나 안정시키는 상황.
- 사태를 추스르다: 복잡한 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하는 상황.
5. 기억해야 할 점
'추스르다'는 표준어로, '추스리다'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이를 통해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고, 글쓰기나 대화에서 더 정확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 맞춤법은 어렵지만, 하나씩 익혀가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추스르다'를 정확히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