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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진이 드물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기상청의 '한반도 역사지진 기록'에 따르면,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2,161회의 지진이 기록되었으며, 이 중 62%인 1,340건은 진도 II~III의 약한 지진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주요 역사지진 기록
- 779년 3월 경주 지진: 경주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민옥이 무너져 100여 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 1681년 6월 26일 강원도 양양 지진: 규모 7.5로 추정되는 이 지진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1643년 7월 24일 울산 지진: 울산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물이 솟구치는 등 큰 지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지진: 규모 5.2의 이 지진은 전국과 일본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었으며, 부상자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규모 5.8의 이 지진은 국내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부상자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지진 기록은 한반도의 지진 위험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피해 역사지진의 주기가 약 100~1,000년 정도로 추정되므로, 과거의 지진 기록을 통해 미래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국]"2016년부터 빈도·규모 늘었다"...우리나라 역대 지진 순위는? [앵커리포트] | YTN
"2016년부터 빈도·규모 늘었다"...우리나라 역대 지진 순위는? [앵커리포트]
오늘 전북 부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기상청은 1978년부터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했는데, 이후로 지금까지 기록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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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경주(2016년, 규모 5.8)와 포항(2017년, 규모 5.4)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2021년 서귀포 해역에서도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반도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의 지진 역사와 현재의 지진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진 대비와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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