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강하제 라베신, 비니카핀

1. 라베신 (Labetalol)

라베신은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와 선택적 알파1 차단제를 모두 포함하는 혈압강하제입니다. 이 약물은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혈압 강하가 필요한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 효능 및 적응증: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 심근경색 환자의 혈압 조절 등.
• 용법: 일반적으로 20mg의 초기 용량을 정맥주사하고, 필요에 따라 5분 간격으로 증량하여 최대 200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경구제의 경우 하루 2~3회 복용이 권장됩니다.
• 작용 시간: 주사 후 5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지속 시간은 6시간에서 최대 18시간까지 다양합니다.
•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 두통, 졸음, 간 장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부전이나 심박수 저하가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2. 비니카핀 (Binicapin)

비니카핀은 칼슘 채널 차단제로, 혈관 평활근의 칼슘 유입을 차단하여 혈압을 낮춥니다. 이 약물은 주로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 효능 및 적응증: 응급성 고혈압, 급성 허혈성 뇌졸중, 임신성 고혈압 등.
• 용법: 초기 5mg/hr로 정맥주사하며, 환자의 혈압에 따라 15mg/hr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경구제의 경우 일반적인 용량은 20-40mg 하루 2회입니다.
• 작용 시간: 약물 투여 후 5-10분 내에 혈압이 저하되며, 지속 시간은 평균 1시간에서 6시간까지 다양합니다.
• 부작용: 저혈압, 두통, 어지러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부전이나 과민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기입니다.

고혈압약 먹고 다리가 퉁퉁… 혈압강하제 부작용, 어떤 게 있나? [이게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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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약물은 모두 혈압 조절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적절한 약물 선택과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항상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